도쿄 양성 판정률 63% 달해…검사 건수 충분하지 않아

입력 2020-04-25 21:00   수정 2020-05-22 00:32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에서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따라 도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36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가 충분하지 않아 검사를 받는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성 판정 비율을 일주일 단위로 분석한 결과 도쿄의 경우 3월 셋째 주에는 32%가 양성이었지만 4월 셋째 주에는 그 비율이 63%에 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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